어제 친구가 자가용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면서 같이 보러가자는 얘기를 저에게 했습니다.  했습니다. 차에 관해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, 전혀 성능 상태를 볼 줄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가 함께 자리를 지키는 것은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. 그래도 도움이 되고 말고를 떠나서 밥을 한 끼 사주겠다는 얘기도 들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도 되고 해서 그냥 따랐습니다.


그리고 그 친구가 관심을 두고 있었던 녀석을 실물로 보게 되었고, 마음에 들었는지 다른 녀석들을 보지도 않은 채 그냥 바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. 제가 잘 볼 줄은 모르지만 저의 얄팍한 지식으로 봤을 땐 충분히 상태가 괜찮게 보이더군요. 그리고 모델 역시나 다른 사람들이 봐도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모델이었습니다. 그래서 호기심에 돌아오는 길에 조금 둘러서 돌아오며 직접 운전도 해봤는데, 정말 좋더군요. 왜 사람들이 좋다고 얘기를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. 그리고 솔직히 부러운 느낌도 강하게 들었습니다. 저도 예전부터 차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갖고 있는 편이지만 사정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덜컥 바꿀 수는 없었기 때문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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